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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Leadership6

지식의 저주, 난 네가 당연히 알고 있을 줄 알았지... 지식의 저주 The curse of knowledge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도 모르게 추측하여 발생하는 인식적 편견 한 분야의 전문가일수록 지식의 저주에 걸리기 쉽다. 청자의 수준에 맞추지 못하고 본인이 아는 지식에 기반하여 전문 용어, 학술적 용어 등을 포함하여 설명하거나 중요한 논점을 지나친채 설명하는 것이다. 열심히 강의하고 있는 교수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 열정적인 셀링을 하고 있는 직원과 좀 더 세심한 설명이 필요한 고객 실무나 미팅 내용을 공유하지 않는 리더와 따라가지 못하는 팀원 위 예시들이 지식의 저주에 해당된다. 지식의 저주에 걸린 사람들은 제목에서 처럼 '난 네가 당연히 알고 있을 줄 알았지...' 혹은 '이런 것도 모르진 않겠지?' 라고 생각한다.. 2021. 12. 14.
KPI와 업무분장, R&R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관리자의 직책이 주어지는 사람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 1. 조직(부서) 내 가장 업무 성과가 뛰어나며 리더십이 있는 사람 2. 조직(부서) 내 경력이 제일 많아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는 사람 리더형보다는 팔로워 성향에 가까운데 2번과 같은 이유로 소위 '억지로' 회사에서 주어진 직책을 떠맡게 된 사람에게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는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고 언급 했었다.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는 이러한 성향을 떠나 이렇게 자의로든, 타의로든 '팀장'이라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겪게 될 고민인 KPI 관리, 업무분장이다. 위 두가지 유형, 그리고 모든 리더들의 공통점은 일을 잘 한다. 본인에게 주어진 담당 업무에 있어서는 한 사람 몫은 문제없이 처리할 뿐더러 조직.. 2021. 8. 8.
팀장으로 산다는 건 요즘엔 실무, 자기계발보다도 관리, 리더십쪽에 관심이 더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흥미를 붙이게 된 건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걸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나에 대한 이야기는 나를 잘 아는 가족 또는 친구에게 털어놓는 것도 좋지만 업무에 대해서는 확실히 나보다 이 길을 먼저 걸은 선배들의 경험담을 듣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이 '원티드'에서 운영하는 'Wanted Live Talk'인데,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깊은 연사들이 약 한 시간의 시간동안 비대면 화상회의 채널을 통해 강의를 한다. 비대면 강연, 혹은 일종의 웨비나라고도 볼 수 있겠다. HR, 마케팅, 디자인, 개발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지만 나의 갈증을 즉각적으로 .. 2021. 8. 1.
직원 채용과 MBTI 한동안 떠들썩하게 화제가 되었던 MBTI MBTI는 성격유형검사인데 4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그것을 또 2가지 성향으로 분류하여 성격유형을 네가지 알파벳으로 구성하여 나타내는 타입이다 중학생때 쯤이나 유행했던 혈액형별 성격유형, 별자리별 성격유형들과 비슷해서 꽤 재미있다 그러나 신빙성과 일치성이 떨어지는 혈액형, 별자리와는 다르게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이나 분류하는 기준이 좀 더 신빙성있고 과학적이게 느껴지기도 한다 테스트 질문의 개수나 그에 대한 대답으로 선택하는 과정이 풍부하고 진짜 내 평소의 성향, 성격 그리고 가치관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결과도 혈액형이나 별자리보다는 꽤나 잘 맞다고 생각된다 물론 MBTI도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매우 과학.. 2021.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