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19 KPI와 업무분장, R&R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관리자의 직책이 주어지는 사람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 1. 조직(부서) 내 가장 업무 성과가 뛰어나며 리더십이 있는 사람 2. 조직(부서) 내 경력이 제일 많아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는 사람 리더형보다는 팔로워 성향에 가까운데 2번과 같은 이유로 소위 '억지로' 회사에서 주어진 직책을 떠맡게 된 사람에게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는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고 언급 했었다.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는 이러한 성향을 떠나 이렇게 자의로든, 타의로든 '팀장'이라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겪게 될 고민인 KPI 관리, 업무분장이다. 위 두가지 유형, 그리고 모든 리더들의 공통점은 일을 잘 한다. 본인에게 주어진 담당 업무에 있어서는 한 사람 몫은 문제없이 처리할 뿐더러 조직.. 2021. 8. 8. 03_내가 3개 외국어를 구사하는 방법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말하자면 나는 교포도 혼혈도 아닌 순수 한국인으로 그 흔한 유학, 어학연수 경험도 없다. 정말 방구석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공부해서 외국어 구사가 가능하게 된 가성비의 끝이다. 이 설명과 더불어서 하고 싶은 말은 외국어는 정말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가능하다. 유학, 어학연수? 정말 좋다. 내가 이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 없는가의 생존이 달린, 해당 언어를 습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진 것이기 때문에 정말 빠르게 잘 할 수 있다. 원어민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현실 외국어를 습득하기 때문에 누가 들어도 정말 유창하고 자연스럽게 발화 할 수 있기도 하다. 문제는, 우리는 금수저가 아니다. 돈이 없다. 그 중에도 부모님의 도움이나 본인이 경제활동을 해서 외국으로 떠나는 친.. 2021. 8. 2. 팀장으로 산다는 건 요즘엔 실무, 자기계발보다도 관리, 리더십쪽에 관심이 더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흥미를 붙이게 된 건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걸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나에 대한 이야기는 나를 잘 아는 가족 또는 친구에게 털어놓는 것도 좋지만 업무에 대해서는 확실히 나보다 이 길을 먼저 걸은 선배들의 경험담을 듣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이 '원티드'에서 운영하는 'Wanted Live Talk'인데,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깊은 연사들이 약 한 시간의 시간동안 비대면 화상회의 채널을 통해 강의를 한다. 비대면 강연, 혹은 일종의 웨비나라고도 볼 수 있겠다. HR, 마케팅, 디자인, 개발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지만 나의 갈증을 즉각적으로 .. 2021. 8. 1. 02_내적동기VS외적동기, 통합적동기VS도구적동기 외국어습득론 강의를 들으면서 흥미있던 분야가 있다. 한국어(외국어) 학습자의 학습동기 중 어떤 동기가 더 효과적이고 빠른 결과를 도출해 내는가이다. 한국 대학교 진학하거나 그 후 대학원 진학, 취업을 하기 위해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많이 알고 있다. 이들 중 다수가 외적동기로 인해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다. 부모님이 외국에서 공부를 하라고 해서, 혹은 본인 국가에서는 심한 경쟁률로 대학교 진학을 할 수 없어서 등의 이유로 한국어학당 에서 한국어를 학습한다. 상당 수는 한국에서 생활하는데도 수업 시간에는 관심이 없으며, 같은 국적의 친구만 사귄다든지, 한국인과의 소통을 단절하는 등 학습을 넘어선 습득이 어려운 환경을 직접 조성하고 있다. 반면에 같은 외적동기로 .. 2021. 7. 1. 이전 1 2 3 4 5 다음